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KTX와 전철 1호선이 오가는 광명역이 흙탕물에 잠겼습니다.
열차 운행은 중단되지 않았지만, 일부 선로와 승차장 등이 물에 잠겨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광명역에 나와 있습니다.
광명역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앞서 전해 드렸던 그곳 광명역 서편에 제가 서 있습니다.
앞서 전해 드렸던 상황보다는 복구작업이 다소 진전된 모습인데요. 흙탕물로 뒤덮었던 선로 위로는 작업자들이 연신 물을 뿌리면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가 전해 드렸던 승강장에서도 역시 복구작업이 진행 중인데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는 작업자들이 현재 호스로 물을 뿌려가면서 조금씩 흙탕물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앞뒤로도 판대들을 이용해서 흙탕물을 승강장 밖의 빼내는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가 처음 접수된 건 오늘 오후 2시 10분쯤입니다.
지하에 물이 차서 배수가 필요하다는 신고가소방을 통해 접수된 겁니다.
소방대원 10여 명이 투입돼 현장을 통제하고 양수기와 수중 펌프를 이용해 물을 뺐습니다.
지금도 복구작업이 한창인데 모두 수작업으로 물을 빼야 하는 상황이라 완전히 복구하는 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광명역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KTX 열차가 다니는 곳인데요.
이번 비로 피해가 생긴 건 역의 서쪽입니다.
현재 반대편 선로에서 바로 승객 탑승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열차 운행과 고객 탑승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조사 결과 근처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빗물과 토사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물이 새는 곳을 찾아서물줄기는 잡았기 때문에 당장 추가 유입은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비가 더 오면 어떻게 될지 몰라 추가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기 광명시에는 70mm 정도의 강수량이 기록됐는데요.
많은 비뿐만 아니라 배수시설 오작동 등 인재 가능성도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명역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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