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가격 석달째 소폭 하락…육류·유제품은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급등했던 세계식량가격이 석 달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식량농업기구, 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54.2포인트로 전달보다 2.3% 하락했습니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3월 159.7포인트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1월 135.6포인트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과 유지류, 설탕 가격지수는 하락했고, 육류와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대비 각각 1.7%, 4.1%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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