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김자양 / 시사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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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민간 시세 맞먹는 '청년주택'..."공공임대 늘려야 해결" / YTN

YTN news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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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자양 / 시사 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이슈를 전하는 월간 뉴있저 시간입니다. 7월에는 청년을 주제로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짚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청년 주택 가운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문제점을 살펴봅니다.

김자양 피디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역세권 청년 주택 하면 언뜻 듣기에는 편리하고 좋을 것 같은데 어떤 게 문제입니까?

[기자]
청년 주택은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 계층을 위해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주거를 제공하는 정책입니다. 정책 유형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거주 기간도 6년 이상이라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역세권 청년주택은 주거 수요가 많은 지하철역 근처에 공공 임대 주택을 제공하거나 입주자와 사업자를 연결해 민간 임대를 주기도 하는데요.

역세권인 만큼 교통이 좋고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런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첨이 됐는데도 입주를 스스로 포기하는 청년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리포트 먼저 보시겠습니다.

[PD리포트]
2년 전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온 이지원 씨는 거주할 집을 구하다 역세권 청년 주택 정책을 접했습니다.

[이지원 / 서울 강서구 : 역세권이다 보니까 교통이 편리한 게 제일 장점이 있었고요. 그리고 건물이 신축이다 보니까 환경도 좋다고 생각을 해서 신청하게 됐습니다.]

예비입주자로 당첨된 지 10여 일, 이 씨는 기다리던 연락을 받았습니다.

앞선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하면서 입주 기회가 넘어온 겁니다.

하지만 이 씨도 결국 계약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5평 남짓 원룸 오피스텔에 6천만 원이 넘는 보증금과 월 40만 원정도의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지원 / 서울 강서구 : 아무래도 이 제곱미터에 비해서 임대료랑 보증금이 너무 높다는 게 제일 걸림돌이 됐습니다.]

문제는 최근 이 씨와 같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2016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에서 공급한 역세권 청년 주택은 32곳, 1만2천 실.

이 가운데 공... (중략)

YTN 김자양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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