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오늘 밤 9시까지 전국에서 만7천 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만7,50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제 같은 시간보다는 1,099명 줄었지만, 지난 4일부터 사흘 연속 만 명대 후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내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2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발생 규모가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재유행에 돌입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민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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