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 류재복 해설위원,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신상엽]
안녕하세요.
어제 정부가 발표한 방역강화 대책, 이제 내일부터 시행되는데. 어제 이 자리에서 종교시설은 왜 포함이 안 되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강화 방안, 발표가 됐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신속하게 어제 오후에 브리핑을 하면서 시간을 특정을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발표를 하겠다고. 그 내용이 나왔는데 다른 다중이용시설과 크게 다르지 않게 나왔는데요. 그래픽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는 게 이해하기가 쉬우실 것 같은데요. 역시 2주에 걸쳐서 하는 것이고요.
정규 종교활동이라는 게 정식 예배라든가 이런 것들인데요. 그러니까 접종완료자로만 구성이 되면 예배를 하면 원래 지금은 100%인데 70%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했고요. 그다음에 접종 여부 관계없이라는 것은 접종을 한 분이나 하지 않은 분이 같이 보는 예배는 현재는 50%인데 30%까지, 전체 정원의 30%인데 그 30%가 300명 미만일 때만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면 299명까지가 가능하다는 얘기죠.
그다음에 소모임은 일반 사적인 모임하고 똑같이 취급을 해서 접종완료자만 4명까지 모일 수 있고요. 소모임이라는 게 뭐냐면 성경, 경전 공부라든가 구역예배라든가 선교나 행사의 준비모임 이런 것들을 얘기하는 것이죠. 그리고 장소도 교회 내로 특정을 했고요. 그다음에 종교행사나 집회는 다른 행사와 집회와 똑같습니다. 50명이 접종 완료된 분들이 되고 전체적으로 인원을 299명까지 제한을 한 것이죠.
지금 이렇게 종교시설 방역강화 대책들도 오늘 나왔고요. 애초에는 정부에서 오늘 발표를 하고 다음 주부터 시행되지 않았을까 했는데 앞당겨서 시행됐습니다. 시기적으로나 내용적으로 봤을 때는 교수님 어떻게 판단하시겠습니까?
[신상엽]
좀 늦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일단은 당겨서 진행된 건 잘됐다고 생각을 하고요. 사실 단계적 일상 회복 상황에서 확진자 수 증가가 되는 건 어느 정도 예측됐던 바인데 지금 예측을 못했던 게 뭐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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