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정부가 종교 활동도 참여 인원을 축소하도록 했습니다.
백신 미접종자를 포함할 때는 전체 수용 인원의 30%, 최대 299명까지만 허용하고, 접종완료자만으로 참석자를 구성할 때도 좌석의 70%까지만 채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종교시설 방역강화 조치, 구체적인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종교 활동 가능 인원 역시 축소됐습니다.
먼저 미사나 법회, 예배 같은 정규 종교활동은 접종완료자만 참석하는 경우에도 수용 인원의 70%까지만 모일 수 있게 했습니다.
이 경우, PCR 음성자나 18세 이하 등 예외는 인정되지 않고 오직 접종완료자만으로 참석자가 제한됩니다.
미접종자의 종교활동을 위해,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참여자를 구성하는 경우는 수용 인원의 30%까지만 채울 수 있게 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최대 참석 가능 인원은 299명까지로 제한됩니다.
소모임 인원 역시 축소되는데요.
전국적으로 사적 모임이 접종완료자로만 최대 4명까지 가능한 만큼,
성경이나 경전 공부, 선교나 행사를 위한 준비모임 등에도 접종완료자만 4명까지 참여할 수 있고요.
다른 거리두기 강화조치와 마찬가지로 오늘 자정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시행됩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와 여행안전권역, '트래블 버블'을 맺은 싱가포르와 사이판 여행객에 대한 방역조치도 강화됩니다.
지금은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면 10일의 격리조치를 면제해 줬는데, 20일부터는 48시간 이내 발급받은 확인서가 필요하고요.
또, 싱가포르발 입국자는 기존 1일 차, 6~7일 차 PCR 검사에 더해 자비로 구입한 자가검사 키트를 이용해 3일 차와 5일 차에도 자가검사를 실시해 제출해야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현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435명 나왔습니다.
전날보다 187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7천 명대 중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만 5천549명, 전체 확진자의 75%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오늘도 천 명에 육박했습니다.
전날보다 18명 줄었지만, 현재 971명으로 나흘 연속 9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3명으로 일일 사망... (중략)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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