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인사 부실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을 향해 장·차관 등 주요 인사안에 대해 언론에 공개하기 전 당에 미리 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석한 이준석 대표 역시 관련 사실을 전하며 당과 대통령실의 소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부 장·차관 등 주요 인사안에 대해서 언론에 공개하기 전에 당에 인사 정보를 좀 제공해달라는 요구를 했고요, 인사 정보 대체적으로 받았는데, 가끔 안 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비서실장에게 미리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송옥렬을 여자로 착각하지 말아달라 얘기했어요.]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다른 당직자가 대통령실측에 장차관 인사는 미리 말해달라, 그래야 당도 알고 대비하고 이야기를 할 것 아니겠느냐. 옆에 계신 분이 했어요. 그 정도로 지금까지 당과 대통령실의 소통이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는 거는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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