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개각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장차관 인사를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했습니다. 장관 1명, 장관급 인사 1명. 그리고 차관이 12명인 것 같습니다. 일단 어떤 기조인지 설명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배준영]
지금 집권 2년 차로 접었들었습니다. 그래서 프로농구로 하면 4쿼터 중에 1쿼터 정도가 끝났는데요. 선수들이 지금 잘 뛰고 있는지, 앞으로 잘 뛸 건지, 이 작전을 계속 유지해야 될지, 이런 거 한 번 점검해 봐야 될 시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개혁이라든지 노동, 연금개혁을 속도감 있게, 힘 있게 끌어나가려고 하면 원동력이 있어야 되니까 저희가 다시 한 번 그런 의지를 다지는 게 있고요. 그리고 사실 지난 정권의 뿌리가 꽤 깊습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저희가 굉장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가 300여 개의 법안을 통과시켜야지 이른바 윤석열 정부의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데 지금 100개밖에 통과시켜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 전에 방통위원장하고 권익위원장이 막 물러났는데 그만큼 저희가 일을 추진하는 데 정말 전임 장차관들이 굉장히 힘들었을 거다. 악전고투했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다시 투지도 다지고 일을 제대로 해 보자 하는 그런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보고요. 장관이 1명밖에 안 되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까? 대통령이 사람을 오래 쓴다는 기조 때문입니까, 아니면 국회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입니까?
[배준영]
사실 두 가지 다라고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 장관들이 대체적으로 다 원만히 잘하고 계셨다는 그런 평가가 있고 또 청문회에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을 앞으로도 말씀 드리지만 부정하기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실무적으로 잘 훈련된 차관이 배치됨으로써 장관이 서포트하는 그런 효과를 아울러 누리고자 하는 그런 의도입니다.
한 분씩 다뤄보기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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