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윤리위 D-1 '운명의 날'...이준석 대표에게 듣는다. / YTN

YTN news 202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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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뉴스큐 첫 번째 헤드라인 속 인물을 만나보겠습니다. 바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인데요.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운명, 국민의힘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마는 정치적 운명을 좌우할 윤리위원회 징계 심의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물어볼 게 많습니다.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이준석]
안녕하세요.


지난 딱 한 달 전쯤에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일정 마치시고 저희랑 인터뷰했는데 그때 사실 보니까 1주년 즈음이었더라고요. 대표 취임. 워낙 당내 상황 물어보느라 그 질문을 못 드렸는데 1년간 내가 이걸 좀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게 있을까요?

[이준석]
저는 사실 당대표되고 나서 대선 경선, 대선 그리고 지방선거 이렇게 계속 이어져오면서 선거만 했습니다. 그러니까 선거라는 건 정말 사람을 피곤하고 그리고 사실 제 선거라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선거를 돕는 역할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힘든 과정인데 그것 하고 나서 두 번의 선거를 승리로 만들어낸 다음에 그 뒤에 6월 초에 그때 제가 우크라이나 갔을 때부터 해서 한 달째 공격만 받고 있습니다.

다 아시는 것처럼 무슨 혁신위를 출범한다고 했더니만 혁신위가 사조직이라고 공격하기도 하고 나중에 또 명단 놓고 보니까 사조직이 아니에요. 그런데 그때 사조직이라고 얘기했던 분들은 입 싹 씻고 지금 조용히 하고 있죠.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파상적인 공격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건 이거야말로 그분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 게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화상중계라 저도 미처 잘 안 들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1년 내내 핍박만 받았다는 표현이 있더라고요. 핍박이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겁니까? 당대표로서.

[이준석]
보십시오. 지금 선거 때도 마찬가지지만 소위 당내에서 윤핵관이라고 지칭되는 분들, 그분들 굉장히 본인들 뜻대로 하고 싶은 것이 많았겠죠. 그래서 그 당시에도 당대표를 흔들었고 심지어 어떤 분들 같은 경우에는 내가 당신 말을 왜 들어야 되느냐고 공개석상에서 저한테 발언하고 그래서 저는 빠지겠다고 빠지고. 그랬더니 그러면 자기들이 잘하면 될 거 아닙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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