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한국, 출근 재개하며 '갑질'도 돌아왔다…고질적 직장문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가 종료됨에 따라 한국에서 직장 내 괴롭힘이 부활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CNN은 현지시간 4일 "한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을 재개하면서 갑질도 돌아오고 있다"며 "한국의 고질적인 직장 문화"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를 인용해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비율이 23.5%였지만 6월 조사에서는 이 수치가 6.1% 포인트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여성과 계약직 직원들이 주로 괴롭힘의 대상이 된다고 설명하면서 갑질뿐만 아니라 깊이 뿌리박힌 성차별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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