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까지 여러가지 사업 협력을 얻어내기 위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세일즈 외교 일정들이 아직 남아있다고요?
[기자]
이곳은 지금 낮 12시를 조금 넘겼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 전부터 스페인 현지 상공회의소 회장과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은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와 더불어 EU 4대 경제권입니다.
청정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산업 협력과 중남미 지역 등 제3국 공동진출 협력을 논의하고 있고요,
한국에 대한 투자도 당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마지막 날 일정을 한·체코 정상회담으로 시작했는데, 원전 수주 '세일즈 외교'에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체코가 올해 3월 입찰을 개시한 신규 원전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어제는 폴란드와도 정상회담을 했었는데, 정상 세일즈 외교 첫 성과로 조만간 우리 무기 수출의 실질적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최상목 경제수석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영국과의 정상회담과 나토 사무총장 면담을 끝으로 사흘간 16건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전용기 안에서 이번 스페인 방문 성과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기내 간담회를 통해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마드리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조승현(마드리드)
영상편집: 박형기
송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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