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인양…"외관상 시신 부패 고도로 진행"

연합뉴스TV 202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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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실종 조유나양 가족 차량 인양…"외관상 시신 부패 고도로 진행"

'제주 한달살이'를 떠난 뒤 전남 완도에서 실종된 조유나양 가족이 탔던 승용차가 인양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안에 조양 가족이 있을 것으로 봤는데요.

현장에서 경찰이 관련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문용은 / 광주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차량 인양은 완료했고 차량 내에서 사체 3구를 확인했습니다. 그 시각은 13시 20분입니다.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사체의 검시 및 검안, 국과수의 부검을 통해서 명백히 할 계획이고요.

인양된 차량에 대해서도 국과수에 감정의뢰를 해서 이것이 교통사고의 흔적이 있는지 혹 또 차량에 고장이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명백히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지금 고인 3명 상태는 좀 어때요? 부패 정도가 심한가요?

[문용은 / 광주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지금 외관상으로는 고도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걸로 보입니다.

[기자]

발견된 위치 좀 설명해 주세요.

[문용은 / 광주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운전석에 실종자 아빠로 보이는 사람이 있고요. 조수석에 여자분, 뒷좌석에 어린 아기로 추정되는 그런 시신이 발견됩니다.

[기자]

시신이 안전벨트 매고 있었나요?

[문용은 / 광주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운전석은 확인했습니다.

[기자]

혹시 시신에서 나온 유류품이나 이런 것들, 신원을 확인할 만한 물품은 없습니까?

[문용은 / 광주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이제 인양이 된 상태에서 좀 더 지켜봐야지 될 것 같습니다. 아마 신원확인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현재 상태로서는.

[기자]

세 구 다 안전벨트가 돼 있습니까?

[문용은 / 광주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운전자는 확실히 안전벨트 한 것을 확인했고 나머지는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

[기자]

혹시 외관상 외상 같은 게 발견됐나요?

[문용은 / 광주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그건 검시 및 검안 차후 절차에 따라서 확인을 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백히 될 것 같습니다.

[기자]

기어가 혹시 변속이나 드라이버로 돼 있었나요?

[문용은 / 광주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확인해 보겠습니다.

[기자]

아직 안 했습니까?

[문용은 / 광주 남부경찰서 형사과장]

네. 그럼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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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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