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나토총장 면담 연기…핀란드·스웨던 협상 여파

스페인 현지시간 29일로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면담이 연기됐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이는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 문제를 두고 나토와 이들 두 나라, 튀르키예의 협상이 예상보다 길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면담 장소에서 대기하던 발길을 돌린 걸로 전해졌습니다.

순방 첫 공식 일정이었던 핀란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같은 이유로 취소된 바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반대하며 이를 지렛대로 전투기 현대화를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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