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104년 만에 국채 디폴트…공식 선언 거부
외화표시 국채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104년 만에 채무불이행에 빠진 러시아가 공식적인 디폴트 선언을 거부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상황을 디폴트라 부를 근거가 없다"며 "디폴트 주장은 완전히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는 5월 만기 채권의 이자를 지급했다"고 강조하고, 서방의 제재로 개별 투자자에게 이자 대금이 입금되지 않은 것을 두고서는 "우리 문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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