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전화회선 가로채 보이스피싱…경찰도 속아
대기업 식자재 공급을 미끼로 돈을 미리 받아 가로채는 수법의 전화금융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A식품업체는 대기업 식품회사 S사에서 알려준 계좌로 식용유 대금 3천만원을 선입금했습니다.
하지만 A사 측은 S사 측과 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S사 대표전화로 연락해 거래가 정상적이라는 답변을 받았지만 그 뒤로 물품을 보내지 않고 연락도 두절돼 전화 가로채기 수법의 사기로 판단했습니다.
전화 가로채기는 정상적으로 전화를 해도 보이스피싱 조직 쪽으로 연결되도록 해 돈을 빼앗는 사기 수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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