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서방무기 받으면 러 보급로 크림대교 첫 표적"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에서 무기를 지원받는 즉시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를 타격 지점으로 정하고 세부 정보를 모아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dpa 통신은 우크라이나군 정보부서가 크림대교 건설 당시 세부사항을 담은 자료를 발간했다며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크림대교는 러시아가 2014년 강제 병합한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보급로입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 남부 지역 사령관은 필요한 무기를 획득하면 크림대교가 '1호 타깃'이라고 발언했고, 러시아 역시 강력하게 맞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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