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누리호, 발사대 도착…기립 작업 시작

연합뉴스TV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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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누리호, 발사대 도착…기립 작업 시작

지금 보시는 화면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 현장입니다.

내일 발사를 앞둔 누리호가 오늘 오전 조립동을 나와 발사대로 이동했습니다.

조금 전 발사대에 도착했다고 하는데요.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조립동을 나와 약 1시간 정도 무인특수이동차량에 실려 이곳 발사대로 옮겨졌습니다.

누리호는 길이만 47.2m 무게는 200톤에 달하는데요.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거리는 1.8km의 밖에 되지 않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매우 천천히 이동했다고 합니다.

누리호는 이제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에 수직으로 기립합니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연료, 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연결과, 연료나 산화제 충전 과정에서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인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이어집니다.

기립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늘 오후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과기정통부는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발사 예정일인 내일(16일) 오전에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에 추진제를 충전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어 오후에는 다시 한번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상황,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누리호의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오후 4시가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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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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