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대구의 수돗물 일부가 운문댐 대신 낙동강 수계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조정됐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수계 조정을 통해 운문댐에서 공급하던 수돗물 하루 26만t 가운데 8만 톤을 낙동강 수계에서 대체 공급하도록 한 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추가로 만3천 톤을 낙동강 수계에서 조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가뭄의 영향으로 운문댐의 저수율은 지난 10일 기준 24.2%로 지난해 같은 시기 41%보다 16.8%포인트 낮습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27일 운문댐에 가뭄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가뭄 대응 급수 대책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YTN 허성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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