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 회동을 했습니다.
국정 현안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이자, 윤 대통령이 그동안 '책임 총리제'를 강조해온 만큼 내실이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큰데요.
오찬장으로 이동하기 전,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용산공원 임시 개방을 놓고 환담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총리님을 봬야 하는데 이제 뭐 취임하시고 워낙 바쁘셔 가지고.]
[한덕수 / 국무총리 : 벌써 용산 이쪽이 개방돼서 사람들이 벌써 왔다 갔다 하대요.]
[윤석열 / 대통령 : 청와대는 과거에 그래도 가끔 개방했잖아요. (제한되어 있었죠.) 그러니까. 여기야말로 러일전쟁 이후에 지금까지 120년 동안 국민에게는 금단의 지역이다 보니까 상당히 볼 것이 청와대보다 많지는 않아도, 와 보시는 분들이 좀 약간 감개무량해 하시는 것 같기는 하더라고요.]
[윤석열 / 대통령 : 아이들이 부모님하고 와 가지고 자기가 태어나고 앞으로 살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좀 배울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도록 해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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