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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7대 우주강국…"장기 비전·예산이 관건"

연합뉴스TV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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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7대 우주강국…"장기 비전·예산이 관건"

[앵커]

모레(15일) 누리호 2차 발사에 이어 8월 달 탐사선까지…우주 개척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세계 7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큰 목표도 세웠는데,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주산업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세계 우주산업 규모가 2040년에는 2019년의 4배인 1조1,000억 달러, 약 1,300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물론, 이웃 중국,일본까지 우주강국들이 앞다퉈 영역을 확장하자 좀 늦긴했지만 우리나라도 7대 우주강국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로켓과 위성, 우주탐사가 모두 자력으로 가능한 7번째 나라가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청을 신설해 부처별로 흩어진 우주정책을 한데 모으고 우주산업클러스터 육성,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최근 한미정상회담에서 협력이 논의 된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와 2030년 국산 발사체로 달 탐사선을 쏘아올린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하지만 거창한 목표에 비하면 예산은 너무 부족합니다.

올해 정부의 우주예산은 약 7,000억원,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지만 전체 예산 1%를 한참 밑돕니다.

국가연구개발사업비에서 우주 관련 투자비 비중도 1% 남짓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일관성있고 구체적인 장기 비전 제시와 예산 대폭 확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제 멀리 봐야 해요. 20년, 30년, 40년 후에 뭘 할것이다. 정확하게 비전이 제시되면 예를 들어 연구소에서는 그거에 맞춰 선행 기술 개발하고 전부 다 선순환이 되는 거죠."

또 민간이 활용 가능한 인프라 구축에도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누리호 #달탐사선 #우주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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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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