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 하느님보다 돈 더 벌어"…바이든, 석유회사 직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치솟고 있는 유가와 관련해 석유회사들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인플레이션 관련 대국민 연설에서 "모두가 엑손모빌의 이윤을 알도록 할 것"이라며 "엑손모빌은 지난해 하느님보다 돈을 더 벌어들였다"고 비판한 데 이어, "석유회사들은 9천 건의 시추 허가를 확보하고 있지만, 시추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투자를 시작하고 세금을 제대로 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엑손모빌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30억달러, 우리 돈 29조4,400억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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