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이 분석한 선거 결과...누가 웃고 누가 우나 / YTN

YTN news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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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6.1 지방선거가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죠.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을 가장 기대되는 당선인으로 꼽는 등 정치권력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은 무엇일까요?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과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많이들 이야기 나눈 이야기지만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둔 이유,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는지 먼저 소장님께 여쭤볼까요.

[배종찬]
저는 판정이라고 봅니다. 대선 때 판가름이 안 났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계속해서 신구 세력 갈등 구도에서 그러니까 저는 유권자가 제일 위대하고 제일 무서워요. 판정을 내린 겁니다, 지방선거를 통해서 그래, 기회를 주겠다. 누구에게? 윤석열 새 정부에게 기회를 주는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대만큼 역할을 못했기 때문에 그래서 그 기회를 준 것이고 그다음에 이 평가를 또 언제 하게 되느냐. 무한정 기회를 주는 것도 아닙니다. 2년여 뒤에 2024년 총선에서 평가하겠다. 그래서 이번에 대거 투표자들이 투표소에 나오지 않았지 않습니까, 투표율을 보면. 그건 대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으로 분류가 되거든요. 판정이 났다. 앞으로 2년간의 기회를 주는 평가로 보입니다.


새 정부에게 기회를 줬다. 배 교수님은 어떻게 분석하셨어요?

[배종호]
저는 예고된 결과였다, 이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집권 초기에 치러지는 선거는 다 집권당에서 승리했고 또 후반기에 치러지는 선거는 패배하는 일종의 선거 공식에 따른 거예요. 그리고 지난번에 대선 결과가 10:7 아니었습니까? 이번 지방선거 결과가 조금 벌어져서 12:5로 됐는데 두 곳을 더 민주당이 빼앗겼지 않습니까? 한 군데는 인천 그리고 또 한 군데는 세종인데 인천 같은 경우 1.8%포인트로 이재명 후보가 이겼는데 역시 집권 효과 때문에 넘어갔다고 봐야 하고 세종 같은 경우는 한 7%포인트 이재명 후보가 이겼지만 역시 이곳은 공무원들 밀집 지역이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아무래도 집권... (중략)

YTN 박민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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