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신인규 / 前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하헌기 / 前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의 성찰, 변화 견인의 역할을 충실히하겠다는 말이 얹어졌는데 누가 한 얘기냐면 이번 선거에서 이른바 명심을 등에 업고 입지가 커진 인물이죠. 누구일까요? 바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얘기인데요. 이를테면 작심발언을 했습니다. 먼저 어떤 얘기했는지부터 들어보시죠.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당에서 했던 일로 지지율이 떨어지고 했을 때가 조금 제 지지율과 같이 위협을 느꼈을 때가 있었으니까요. (당이) 도움을 주신 것도 많았지만 여러 가지 일로 인해서 힘든 상황을 만들기도 했었죠. 발목 잡은 부분도 있었고….]
마지막에 말이 들어 있어요. 발목 잡은 부분도 있었고. 조금 이른 발언 같기도 하고. 물론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발언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어떻게 들을 수 있을까요?
[하헌기]
김동연 지사는 지금 존재감이것안 그래도 커요.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상황에서 경기는 이겼지 않았습니까, 최대 격전지에서 이겼기 때문에 굳이 너무 급하게 하실 필요는 없고 경기도의 도정에 대해서 조금 더 충실하게 이행하셔도 될 것 같아요. 당의 쇄신이라고 하면 중앙정치에 끼어 들어야 되는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조급해하실 것 같다, 저는 생각을 하고. 지방선거 자체로 평가하더라도 경기도도 아주 미세한 차이로 저희가 이긴 거거든요. 유권자 여러분들이 민주당이 좋아서 표를 준 게 아닙니다. 제가 동시에 드리고 싶은 말씀은 광주 투표율 같은 경우에 보면 아주 낮지 않습니까?
대선 때보다도 더 벌어졌습니다, 사실상. 대선 이후에 3개월 동안 아무것도 안했기 때문에 이렇게 벌어진 일인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좀 더 차분하게 일을 진행해 나가야 되는 거지 정치인들 개개인이 이 국면에서는 내가 존재감을 보여야 해. 이제 친문이 존재감을 보일 때야. 나만 살아남았으니까 나는 여기서 제대로 된 발언을 하고 존재감을 보여야지. 훨씬 난맥상에 빠진다. 우리 당의 총체적인 문제라는 공통의 인식 안에서 토론을 해야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워낙에 ... (중략)
YTN 배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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