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내년 아시안컵 개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A매치를 앞두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2002년 월드컵 주역 등과 가친 만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정몽규 회장과 이영표 강원FC 대표는 중국이 포기한 내년 아시안컵을 개최해보자고 윤 대통령에게 제안했고, 이에 윤 대통령은 배석한 박보균 문체부 장관에게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영표 대표는, 우리나라가 지난 1960년 2회 대회 때 우승한 이후 60년 동안 우승도, 대회 개최도 하지 못했다고 소개하면서, 손흥민이 세계 최고 기량으로 전성기를 누릴 때 우리나라에서 개최해 우승하면 좋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조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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