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으로 출퇴근 허용하라" 수천명 시위
중국의 수도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 옌자오에서 당국의 방역 정책에 항의하는 수천명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유튜브 등 SNS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어제(1일) 수천명의 옌자오 주민들은 베이징으로 통하는 검문소 앞에 모여 베이징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베이징에서 35㎞ 정도 떨어진 위성도시 옌자오에서 매일 베이징으로 출퇴근 하는 인구는 약 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들의 시위가 이어지자 산허시 당국은 48시간 이내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와 '통근 패스'가 있으면 격리 없이 베이징으로 출퇴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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