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개표작업 시작…대부분 자정 전 당선인 윤곽
[뉴스리뷰]

[앵커]

전국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한창입니다.

서울 지역 개표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장효인 기자.

[기자]

네, 서울대 체육관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 본격적인 개표 작업이 시작됐는데요.

제 뒤로 개표 사무원들의 분주한 손놀림 보실 수 있습니다.

약 4천 명의 지역 일꾼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

오후 7시 반까지 집계된 전국 투표율은 약 50% 수준으로, 4년 전에 비해 10%포인트 낮습니다.

이곳 서울은 경기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유권자가 많은 곳인데요.

우선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섰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도 출구조사에서 선두를 달렸습니다.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들의 권력 지형도가 바뀔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25개 자치구 중 24개 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는데요.

여당이 된 국민의힘이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의 경우 일부 경합지역을 제외하곤 자정까지 당선인 윤곽이 대부분 드러날 전망입니다.

다만 접전 지역은 새벽 2~3시쯤 당락이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 체육관 개표소에서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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