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지방선거 투표 순조롭게 진행중…최종 투표율 관심

연합뉴스TV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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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지방선거 투표 순조롭게 진행중…최종 투표율 관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전국의 1만4천여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각각, 국정 안정론과 정권 견제론을 내세우며 막판까지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전국 투표 상황과 함께 향후 선거 결과에 따른 정국 전망,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강윤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투표율 상황부터 짚어보죠. 전국 투표소에 계속해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를 기록했던 만큼, 최종 투표율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데요. 생각보다는 높지 않습니다?

판세에 대한 여러 전망도 나옵니다만 "뚜껑을 열기 전까진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있죠. 그래선지 여야 모두 마지막까지 총력 유세전을 펼쳤는데요. 민주당 지도부는 용산에서 최종 유세를, 여당 지도부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습니다. 마지막 유세지에 담긴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9곳 이상 승리를 목표로, 민주당은 5~6곳 승리를 목표로 제시했는데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해서, 전체 승리했다고 보긴 어렵지 않습니까? 여야의 승패 기준은 뭐라고 보시는지요?

특히 승패 향방을 가를 최대 관건으로 경기지사 선거가 꼽히고 있는데요. 3월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5%포인트 차이로 이겼습니다. 대선 때보다 표심이 얼마나 변화를 보이느냐도 관전 포인트겠죠?

그런데 경기지사 선거의 경우 누가 이기든 후유증이 클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후보들 간에 고발전이 이어지면서 정책선거가 아닌 이전투구식 정쟁으로 치러졌다는 비판도 나오는데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막판 최대 이슈로 떠올랐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이 판세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지입니다. 특히 해당 이슈로 수도권은 물론 제주 민심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란 전망도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만약 최종 국민의힘이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더욱 강한 국정 드라이브를 걸지 않겠냐란 전망이 많은데요. 여소야대 정국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공세 모드로 전환할까요?

반대로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7곳 이상을 이기는 등 선전할 경우엔 어떨까요? 특히 법사위원장 등의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선거 결과에 따른 양당 내부의 차기 권력 지형 변화도 주목됩니다. 일단 어느 쪽이든 패배한다면 현재 지도부 총사퇴는 불가피하다고 봐야겠죠?

특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경우엔 이미 '성 상납 의혹'으로 윤리위 징계 절차가 시작된 상황이라 선거 결과와 맞물려 향후 거취에 대해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길 경우와 패배할 경우, 이준석 대표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의 국회 재입성도 변수로 꼽힙니다. 안철수 위원장이 원내에 들어오면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당권에 도전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마찬가지로 이재명 후보 역시 원내 진입 시 전대 출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는데요. 한편으론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만큼 수도권에서의 성적표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책임론도 불가피한 상황인데요. 전대 출마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이 패배하면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문 진영과 친 이재명 그룹, 86그룹 등이 당권을 두고 사투를 벌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누가 주도권을 잡게 될지도 관건인데요?

이런 가운데 야당에서, 윤 대통령의 선거개입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이른바 AI윤석열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영상이 떠돈다며,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던 야당이, 이번엔 윤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문제삼고 나섰는데요. 윤 대통령의 부산 방문, 선거 개입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특히 국민의힘은 박지현 위원장이 윤 대통령의 탄핵까지 언급한데 대해 당 차원에서 박 위원장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고발장까지 접수하겠다고 나선 배경이 뭔가요?

윤 대통령의 특별감찰관 임명 여부 논란에 이른바 윤핵관이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일단 진화된 모습인데요. 정호영 후보자 자진사퇴나 윤종원 내정 철회 과정에서 당이 목소리를 높인데 이어 또다시 윤핵관의 눈에 띄는 제동이 이어지자 집권 초반부 여권 내 파워게임이 아니냔 평가가 나오는데요?

김건희 여사가 당분간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활동 방향헤 대해 모색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일부 둘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 직제를 폐지한 상황에서 담당 직원을 두는 것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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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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