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한국영화 새 역사 쓴 송강호·박찬욱 오늘 금의환향
프랑스에서 기쁜 소식이 들려왔죠.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두 개의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영화 '헤어질 결심'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송강호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받은 건데요.
칸 국제영화제 수상의 의미와 현지 분위기 등 자세한 이야기를 윤성은 영화평론가와 나눠봅니다.
칸 국제영화제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리고 또 그중에서도 가장 권위가 높은 것으로 꼽힌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런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두 개 부분에서 수상한 것, 얼마나 큰 성과인지부터 짚어주시죠.
, 두 영화가 경쟁 부문에 올라 상을 받은 건데요. 우선, 경쟁부문, 비경쟁부문 이게 무엇인지 설명해주신다면요?
하나씩 짚어보죠. 송강호 배우는 이번 칸 초청이 7번째라고요? 그래서 영화 '브로커' 초청 소식이 알려졌을 때부터 남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이 나왔다고 하던데요. 송강호 배우를 바라보는 칸의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송강호 배우가 출연한 '브로커'는 어떤 영환가요?
영화 '브로커'는 일본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연출했죠. 어떻게 일본 감독이 우리 배우들을 캐스팅해 합작 영화를 만들게 된 겁니까?
박찬욱 감독은 칸이 사랑하는 남자라고 불리기도 하죠. 경쟁 부문에 네 번 진출해서 수상만 세 번짼데요. 칸이 박찬욱 감독에게 주목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어떤 영환지 소개해주시죠!
박찬욱 감독의 영화엔 중국 배우 탕웨이가 출연하기도 했죠. 앞서 '브로커'도 그렇고, 한일·한중 합작 형태의 영화들이 상을 받았는데요. 한중일, 아시아권 국가들의 합작, 요즘 추세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박찬욱 감독의 수상 소감에 '브로커'의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이 부분이 인상적이던데, 어떤 이유였을까요?
송강호 배우와 박찬욱 감독 두 사람의 인연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두 사람은 한국 영화계 대표적인 '명콤비'로 불리기도 하잖아요?
잠시, 비경쟁 부문의 우리 영화도 좀 짚어보면요. 이정재 배우의 첫 감독작인 영화 '헌트'가 굉장한 호응을 받았다고요. 또 이정재 배우에 대한 현지 인기가 엄청났다는데, 드라마 '오징어 게임' 영향 때문일까요? 분위기가 어땠다고 전해집니까?
제75회 칸 국제영화제는 폐막을 했고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배우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올해 칸 영화제를 한마디로 평론해주신다면, 어떻게 이야기해볼 수 있을까요?
끝으로요, 영화 '기생충'은 칸에 이어 아카데미에서도 수상을 한 바 있죠. 이번에도 두 영화의 다른 영화제 수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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