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中 스스로 변화 어려워...전략환경 바꿀 것" / YTN

YTN news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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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이 끝나자마자 대중 외교 전략 기조를 공개하면서 중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현지 시각 26일 워싱턴 DC 조지워싱턴대에서 연설을 통해 "중국이 스스로 궤도를 수정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국제 질서를 위한 비전 실현을 위해 베이징 주변의 전략 환경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중국이 변하지 않는다면 중국 정부가 태도를 바꿀 수밖에 없게 그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분석됩니다.

블링컨 장관은 특히 중국이 성공을 가능케 한 법과 합의, 원칙, 기구를 강화하기 위해 힘을 사용하기보다는 이를 훼손하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 하에서 중국 공산당은 중국 내에서 더욱 억압적이고, 해외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가 일촉즉발의 순간에 있는 시기에 외교는 필수적이라며, 미국은 모든 범위의 문제에 대해 중국과 직접 소통을 늘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중국이 궤도를 바꿀 것이라는 기대에만 의존할 수 없다며 자유롭고 포용적인 국제 시스템을 위한 비전을 발전시키기 위해 중국을 둘러싼 전략적 환경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태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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