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오건영 /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물가, 금리. 용어들이 어렵기는 합니다마는 우리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얘기들입니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말들이 어려우니까 저 같이 잘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딱딱한데 친절하게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금리인상은 예상됐던 내용인가요?
[오건영]
어느 정도 예상이 됐던 거고요. 사실은 4월달에 깜짝 기준금리 인상을 한 직후에는 2007년 이후에 연속적으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4월달에는 5월달까지 연속으로 인상을 할까, 4월에 깜짝 인상을 했으니까 5월에는 한 번 쉬어가지 않을까 이런 예상이 강했는데요. 시간이 흘러가면서 첫 번째는 5월 5일날이었죠, 우리나라 시간으로. FOMC에서 0.5% 빅스텝이 나왔고 그다음에 나온 얘기가 6월달, 7월달에 있을 추가 FOMC에서 미국에서 두 번 다 0.5%씩 인상 할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런 게 시장에 반영이 되니까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도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뭐냐 하면 우리나라도 빅스텝에 대해서 고려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하죠.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 스텝을 따라가야 한다는 얘기가 많아져야 될 것 같다 이런 얘기가 나온 겁니다. 그러면 이게 복잡한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스케줄을 한번 잠깐 보시면 우리나라 금리하고 미국 금리를 봤을 때 미국 금리가 우리나라 금리보다 더 위로 치솟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잠깐 보시면 아직 금리인상을 하기 전에, 우리나라 금리는 1.5%였습니다. 오늘 1.75가 된 거고요. 미국 금리가 지금 얼마냐면 1%입니다.
만약에 이번에 우리가 금리인상을 하지 않게 됐는데 미국이 6월달에 금리 인상을 하잖아요. 그러면 미국 금리가 1.0에서 빅스텝으로 1.5로 따라가게 되겠죠. 그러면 우리나라 금리하고 만나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1.5하고 1.5하고 똑같이 되는 데다가 7월달에 만약 미국이 금리를 한 번 더 인상을 하면 2%를 가게 되죠. 그러면 우리나라가 이때는 미국하고 금리 보조를 맞춰주려면 한꺼번에 0.5%를 인상해야 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러면 한번에 0.5%를 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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