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신범철 / 국방부 차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미국으로 떠나자마자 북한이 전격 미사일 발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ICBM급을 포함해 미사일 3발을 쏜 건데요. 북한의 잇단 도발과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그리고 지난 주말 열린 한미정상회담까지 국방부 신범철 차관과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전문가로 모시다가 오늘은 국방부 차관으로 모셨습니다. 차관 되신 이후에 언론 출연이 처음이신 거죠?
[신범철]
그렇습니다. 처음으로 YTN에서 불러주시더라고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차관님 출연 약속을 잡고 났는데 오늘 북한이 ICBM을 발사했습니다. 이게 예상됐던 일이라고 보면 될까요?
[신범철]
사실 한미 정상회담 이전부터 북한이 ICBM 도발 징후가 보였기 때문에 이미 국회 정보위에서도 이야기가 된 바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군이 철저히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파악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발사해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런 메시지가 계속 나왔었는데 구체적인 제원이 나왔는지도 궁금한데 일단 첫 번째 미사일은 화성-17형으로 추정이 된다, 이런 분석이 나왔어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신범철]
일단 고도가 한 360km, 그리고 고도가 540km, 그리고 비행거리가 360km 정도 나오는데 과거 북한이 신형 화성-17형 그것을 발사했을 때와 유사하기 때문에 그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다음 두 발 더 쏜 것은 단거리 미사일로 파악되고 있는데 아마 북한의 입장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것을 개최했기 때문에 하나는 미국을 겨냥한 ICBM, 다른 하나는 대한민국을 겨냥한 단거리 미사일로 선택해서 발사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정해 봅니다.
그렇군요. 서로 다른 종류의 미사일을 발사한 게 굉장히 이례적이었는데 이게 미국, 한국, 일본을 다 겨냥한 메시지다, 이렇게 보면 되는 거군요?
[신범철]
네, 그렇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사 시점도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지금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순방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발사를 했단 말이죠. 이 부분... (중략)
YTN 황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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