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어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국가관계로 규정한 뒤 처음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죠.
우리 정부가 강력히 규탄한 가운데 갈수록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북한의 의도와 전략 등 자세한 내용을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분석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북한 주장을 보면 극초음속이고 또 고체연료를 사용했다는 거예요. 이게 그동안 북한이 쐈던 미사일과 어떻게 다릅니까?
[조한범]
일단은 사거리를 중장거리라고 그랬거든요. 중장거리면 5000km 내외고 그러면 괌이 사거리에 들어갑니다. 지금 단거리 실전배치했고 고체입니다.
그동안 괌이 사거리인 미사일은 계속 쐈잖아요?
[조한범]
쐈죠. 그렇지만 액체였거든요. 성능이 검증이 안 됐고, 그러니까 지금 화성-12형에 해당하는 중거리. 그 로켓을 머리에다가 극초음속 활공체, 그러니까 극초음속 미사일이죠. 마하10 내외의. 마하5 이상이면 극초음속이거든요. 이것을 개발을 하는데, 지금까지 이번이 네 번째거든요. 네 번째인데 2021년 9월 쏜 것, 그다음에 2022년 1월에 쏜 것은 모두 화성-12형에 들어가는 액체 로켓의 동체와 엔진을 사용했던 거고요. 탄두만 극초음속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북한 얘기가 맞다면 화성-12형에 해당하는 부분을 고체로 바꾼 겁니다.
지금 저희가 그래픽 준비했는데 어제 쏜 미사일은 평양 일대에서 쐈고 약 1000km의 사거리를 보였거든요. 그런데 괌 기지는 훨씬 더 멀잖아요. 그런데 왜 중장거리라고 표현한 겁니까?
[조한범]
지금까지 북한이 ICBM을 발사해도 고각으로 쏘면 1000km밖에 안 가거든요. 그런데 사거리를 줄인 거죠. 왜냐하면 지금 저 포인트가 왜 중요하냐 하면 우리 합참은 1000이라고 그러는데 일본은 500km라고 주장하거든요. 왜냐하면 고도가 높이 올라가면 대략 레이더로 잡기 때문에 사거리가 유사해집니다. 그런데 지금 거의 2배 차이 나거든요. 그건 뭐냐 하면 지금 고도가 50km거든요. 극초음속 미사일은 지금까지 북한이 쏜 게 30에서 최대 50km거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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