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늘
한반도 공중작전을 총괄하는 심장부, 항공우주작전본부를 찾습니다.
이 일정을 마지막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2박 3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넘어갑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방한 마지막 날인 오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오산 미 공군기지 내 항공우주작전본부를 찾습니다.
항공우주작전본부는 한반도 항공우주작전을 지휘·통제·관리하는, 한미연합 공군 작전의 사령탑으로, 역대 미국 대통령이 이곳을 공식 방문한 건 처음입니다.
북한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경고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만약 오산 방문 중 북한이 도발한다면 두 정상이 방문하는 항공우주작전본부에서 실시간으로 대응할 것"이라면서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바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