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또 한미는 북한 인권 개선에 협력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북한이 민감해하는 인권 문제를 정상회담 성명에 담았다는 점에서, 북한의 반응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미 정상은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성명서에 북한 인권을 명시했습니다.
대북전단금지법 시행, 유엔 인권 결의안 표결 불참 등 북한 인권 문제에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정부와 인권을 외교정책 최전선에 내세워 우회 압박한 미국이 절충점을 찾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터뷰 : 홍 민 /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상당히 수위를 조절한 거죠. 개선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거든요. 평화적 환경을 만드는 것도 인권 환경 개선에 중요하다 우리는 보고 있기 때문에…"
문제는 북한의 태도입니다.
북한은 최근까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