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공식 선거운동 돌입…"국정 안정" vs "정부 견제"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박진영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이종근 시사평론가 박진영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선거운동 시작 첫날 인천에 집결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공정과 상식' 대 '도망 온 범죄 피의자', '25년'과 '25일'의 선거"라고 맹공을 퍼부었는데요. 특히 이 후보와 민주당이 '민영화 반대' 공세를 펼치는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민주당도 이재명 후보의 출마 지역구인 인천 계양역 앞 광장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선거를 대선 2라운드이자 '이재명 선거'로 치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6·1 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자리를 두고 민주당은 8곳, 국민의힘은 과반인 최소 9곳을 승리의 기준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양당이 목표를 이루려면 격전지인 경기, 인천과 충청에서 승리해야 하는데, 두 분은 현재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특히 수도권은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러 변수를 두고 여야의 셈법 계산이 복잡해 보입니다. 새 정부 출범과 인사, 한미 정상회담,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등 지지층 결집의 계기가 될 만한 변수에 선거 당일 투표율까지 무엇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50.8%,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40.9%의 지지율을 나타냈는데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를 두고 '이재명 심판론'이라고 해석했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60.8%, 김병관 민주당 후보 32.1%입니다. 안철수, 이재명 후보가 각각 상대 후보를 오차범위 밖 격차로 앞서고 있는데요. 지방선거 결과가 사실상 두 사람의 정치 행보를 좌우할 성적표가 되지 않겠습니까?
임명동의안 부결이냐 통과냐, 표결은 내일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이뤄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 '야당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라는 기자 박홍근 더민주당 원내대표는 정호영 후보자 카드는 비책이 아니라며 한동훈 장관 임명으로 협치의 버스는 이미 떠났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단행한 검찰 인사에 대해 대한민국을 검찰공화국으로 만들려는 시도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한동훈 장관 임명과 관련해 청문회를 통해 부적격 사유를 찾을 수 없었다며 "오히려 국민 관심만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민심을 오판하고 조국의 강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고 지적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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