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승훈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북한에서 새로운 변이의 출연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에서 사실상 항복했습니다. 오늘 아침 세계는,국제부 이승훈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북한 코로나19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20만 명대 의심환자죠. 의심환자가 나오고 있고 지금 북한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거 말고 또 다른 변이가 나올 수 있다는 경고가 있었나 봐요?
[기자]
우리에게도 이제 많이 익숙한 인물입니다. WHO의 마이크 라이언 긴급대응팀장이 밝힌 말인데요. 라이언 팀장,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는 곳에서 항상 새 변이 출현 위험을 우리는 경고해 왔다, 그런 면에서 북한에서는 새 변이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조금 풀어드리자면 이렇습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이 만든 백신과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바이러스는 면역 압력을 받습니다.
면역 압력이라는 게 뭐냐 하면 인간이 만든 면역체계에 저항하기 위해서 바이러스가 진화를 하도록 유도를 받는 압력이 됩니다. 그런데 이 바이러스는 건강한 사람보다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라든가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또 에이즈와 같은 면역결핍자들 사이에서 그 면역 압력 때문에 돌연변이를 일으키게 되고요.
그게 바로 델타 바이러스 혹은 오미크론 바이러스라는 새 변이 바이러스가 나왔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이런 면역결핍자들,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 돌연변이가 나오는 것을 진화체육관, 이런 말까지 썼어요. 지금 제가 말씀한 내용을 보면 나올 가능성이 가장 많은 곳. 백신을 맞은 사람이 거의 없는 곳, 면역체계가 굉장히 불안한 곳 바로 북한 아닙니까?
그래서 북한에서 새로운 변이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지금 WHO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WHO는 북한의 코로나19 확산에 우리는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 이렇게 얘기하면서도 주변국에게 간섭할 권한 우리에게는 없다 그... (중략)
YTN 이승훈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51808452337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