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가 바짝 마르면서 다시금 산불 소식이 들려옵니다.
오늘 오전 영동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됐는데요.
밤부터 바람이 강해지는 만큼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그래도 내일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건조함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겠는데요.
오전~낮 수도권과 충남 북부에, 오후엔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전북 동부와 경북내륙에 오겠습니다.
서울은 빗방울 정도, 그 밖은 5~20mm 정도로 양이 많진 않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 우박을 동반해 다소 요란하겠습니다.
내일 수도권 등 서쪽은 국외 미세먼지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16도로 서늘하지만 한낮에 서울 26도, 대전 29도, 대구 30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모레부턴 당분간 맑겠습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