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낮 초여름 더위…대기 건조 '화재 주의'
[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초여름 수준의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대기는 점점 메마르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현재 쾌청한 하늘에 햇볕도 따스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한낮에는 초여름 수준으로 더울텐데요.
옷차림 가볍게 하시되, 봄볕이 강해서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덧발라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 서울 27도, 영동과 대구 28도 보이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쑥쑥 오르는만큼, 일교차도 크게 나겠습니다.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맑은 날들이 이어지며 대기는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현재 중서부와 남부 내륙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서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꺼진 불도 다시 한번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공기질 상황 양호합니다.
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서쪽지역은 밤에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중북부를 중심으로 5mm 안팎의 비가 살짝 지나겠고, 수도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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