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尹 취임 첫주 지지율↑…민주 '성비위 의혹'에 하락
■ 방송 : 2022년 5월 13일 (금)
■ 진행 : 성승환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갤럽 여론조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갤럽 조사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지지율인데요. 52%로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가 11% 포인트 올랐습니다. 당선인 신분인 지난주와 단순 비교할 순 없지만 취임 이후 긍정 평가가 꽤 올랐는데 어떤 이유가 가장 영향을 미쳤을까요?
반면 향후 5년 간 국정 운영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60%, 부정적 전망은 28%로 조사됐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70~80%를 넘은 것에 비해선 낮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0% 가량 하락했습니다. 성범죄 사건이 영향을 미쳤을까요?
한편 민주당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는 박지현 위원장을 저격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내부 총질하지 마라", "내부 갈등만 일으킨다" 이런 비방성 글이 다수 게시됐고, 박 위원장을 향한 '문자폭탄'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성범죄 전문당'이라며 고강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박완주 의원직 사퇴와 수사를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는데요. 국민의힘 지지도는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민주당의 성비위 사건을 부각하는 게 이번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는 전략일까요?
여당의 공세가 거세지자 민주당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순 총무비서관의 성비위 의혹을 거론하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자신들은 성비위 수술이라도 했다, 국민의힘도 이준석을 징계해야 비판할 자격이 있는 것 아니냐 이렇게 비판을 했어요? 이를 두고 물타기라는 지적도 나오는 것 같고요. 역공이 효과가 있을까요?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의 혐오 발언과 망언에 대해 비판이 거센데요. 민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부적절한 인사였다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결국 자진 사퇴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대통령실 비서관 첫 낙례 사례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임명 수순이라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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