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1단 2단 결합 완료...위성 탑재 준비 중 / YTN

YTN news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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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 도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차 발사에선 성능 검증 위성을 탑재하고 우주로 향하는데, 나로우주센터는 기대와 긴장 속에서 막바지 발사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고흥 나로우주센터 상황은 어떤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성규 기자!

[기자]
네, 나로 우주센터입니다.


누리호 조립 진행 현황,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요?

[기자]
나로우주센터는 다음 달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누리호 조립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제가 오늘 오전까지 우주센터 조립동에서 취재를 했습니다만, 이곳 우주센터가 오지에 있는 만큼 금요일 오후인 지금은 일단 시설을 폐쇄하고 주말 휴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주말도 없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누리호는 총 3단으로 구성돼 있는데, 1단과 2단은 단 결합을 어제(12일) 완료했습니다.

3단은 지난해 1차 발사에서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산화제 탱크 문제를 보완하고 자체 조립을 끝마쳤습니다.

산화제 탱크 내 헬륨 탱크가 누설되면서 3단 엔진이 조기 연소해 위성 모사체 안착에 실패했는데, 탱크 설계 변경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2차 발사에 탑재할 성능검증위성은 다음 주 월요일쯤 이곳 우주센터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성능검증 위성은 우주센터에 도착 후 2주간 자체 점검을 거칩니다.

이후 3단에 위성을 조립하고 위성 덮개인 페어링을 씌웁니다.

그런 뒤 위성을 탑재한 3단을 1·2단 결합체에 연결합니다.

성능검증위성은 안테나를 통해 목표 궤도인 700km 상공에 도달했는지 지상국과 통신합니다.

또 성능검증위성에는 카이스트와 서울대 등 4개 대학이 개발한 큐브 위성 4기도 실립니다.

여기에 더해 1.3톤의 위성 모사체를 함께 실어, 누리호의 최종 목표인 총 1.5톤 무게의 위성을 목표 궤도에 올릴 수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우주센터 연구진의 입장에서는 2차 발사 준비,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는 없을 텐데요. 그래도 어떤 점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나요?

[기자]
누리호는 지난 1차 발사에서 아쉽게 위성 모사체를 꿰도에 진입시키지 못했는데요.

그 원인이 3단 산화제 탱크였죠.

그래서 연구진은 무엇보다도 3단 탱크 보... (중략)

YTN 이성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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