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로 멈췄던 골프 박람회가 다시 열렸습니다.
특히 그동안 신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없었던 골퍼들에겐 말 그대로 장이 섰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드라이버를 들고 힘껏 스윙을 하다 보면 어느새 필드 위에 선 듯합니다.
실내에는 타구 소리가 쩌렁쩌렁 울립니다.
코로나로 한동안 열리지 못했던 대규모 골프 박람회가 3년 만에 다시 골퍼들을 맞이했습니다.
15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시타 코너가 단연 인기입니다.
코로나로 원자재가 부족해 밀려드는 클럽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고, 더불어 시타 기회도 거의 없다시피 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재윤 / 골프용품업체 마케팅 팀장
- "상대적으로 제품들이 많지 않았어서 시타의 기회도 없고 하다 보니까 이분들이 경험하거나 체험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여성 골퍼들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