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벌써 여름이 찾아온 듯 볕이 뜨겁습니다. 이렇게 땡볕에 서 있으니 땀도 살짝 나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다행히 습도는 높지 않아서 그늘 아래 계신다면 그렇게 덥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요, 남부와 제주는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에 지리산 부근에는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오늘 서쪽은 어제보다 더 덥고요, 동쪽은 더 선선합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동풍을 바로 맞는 속초는 18도에 머물고 있고요, 산맥을 넘어선 서쪽은 서울이 28도로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많이 덥습니다.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남해안과 제주도에,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과 충북, 영남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이 비가 지나고,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 아침은 12도로 전날과 비교해 5도가량 떨어지겠고요, 낮 기온도 오늘보다 7도가량이나 낮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동안은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