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서울시민 대중교통 선호도
여러분들은 하루에 대중교통, 얼마나 자주 이용하시나요?
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얼마나 멀리 이동하시나요?
서울시가 지난해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발표했는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2021년 대중교통 이용 현황'은 지난해 수집된 약 3,000억 건의 대중교통 카드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입니다.
서울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건수, 1년에 34억 건에 달했는데요.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930만 건에 이릅니다.
또, 한 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평균 1.24회 환승해서 33.1분 동안 11.3㎞를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거리 구간별로는 한 번 대중교통을 타서 10km 이하를 이동하는 경우가 57.1%로 가장 많았는데요.
이용자 동선을 보면, 서울 내 자치구간 이동이 절반을 넘었고, 경기·인천 등 외부이동, 동일 자치구 내 이동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이 꼽혔습니다.
이용 건수가 461만 건에 달했는데요.
그 뒤로는 버스, 택시, 따릉이 순이었습니다.
역시 지하철과 버스 이용률이 91.5%로 압도적으로 많았는데요.
이용량이 많은 정류장은 어디였을까요?
지하철의 경우 이용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곳이 모두 2호선에 몰려 있었는데요.
특히 강남역, 잠실역, 신림역 등이 가장 붐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버스 노선에서 이용량이 가장 많은 곳은 하루 8천여 대의 버스가 지나는 고속터미널이었는데요.
구로환승센터와 미아사거리, 경방타임스퀘어 등도 버스 이용량이 많은 정류소로 꼽혔습니다.
한편, 따릉이 이용이 급증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 연간 이용자 약 3,205만 건으로 전년보다 35.2% 증가한 겁니다.
또 서울 시민 3명 중 1명이 따릉이를 이용하는 회원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들이 따릉이를 타고 이동한 누적 거리는 약 2억7,531만㎞에 달했는데, 이는 지구에서 달을 362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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