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전국 흐림…전남·제주 새벽까지 비

중부지방의 낮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은 한낮 최고기온 26.3도를 기록했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초여름처럼 더웠는데요.

지금은 하늘에 구름량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해안으로는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전남 남부와 제주는 5mm 미만의 비가 가끔 이어지겠고요.

서해안과 경남 남해안으로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간 뒤에도 내일은 하늘빛이 흐리겠습니다.

구름이 강한 볕을 막아주면서 전국의 자외선지수는 대부분 보통 수준 보이겠고요.

공기질은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하루 사이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클 텐데요.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5도, 대구 13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시작하겠고 낮 동안은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한낮 기온은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남부지방은 오늘보다 3도 안팎 높게 오면서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앞으로 주말까지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때이른 낮더위가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생활날씨 #초여름 #더위 #비 #흐림 #일교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