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 정영애…"여가부 폐지, 이유라도 제시해야"
여성가족부 존폐 논란의 한복판에 섰던 정영애 여가부 장관이 오늘(9일) 이임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여가부 폐지 공약을 직설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정 장관은 "20년 간 유지돼온 정부부처 폐지를 주장하려면 그 이유나 문제점, 대안이라도 제시돼야한다"며 "그러나 공약엔 관련 근거나 추가 설명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수위 기간 내내 의견을 제시할 기회가 극도로 제한적이었다"며 "여가부가 대상으로 삼아왔던 국민들은 고려되지 못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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