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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크라 대사관 업무재개 준비…"러 실패 증거"

연합뉴스TV 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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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우크라 대사관 업무재개 준비…"러 실패 증거"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앞두고 키이우 대사관을 폐쇄했던 서방 국가들이 다시 키이우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은 이달 말 업무 재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입니다.

미국 대리대사는 러시아가 보란듯 2차 대전 승전일을 기념하기 위해 키이우를 찾았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열흘 전인 2월 14일 키이우의 대사관을 폐쇄한 미국은 이달 말을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의 업무재개 시점으로 제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리대사는 2차 대전 승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키이우를 찾았습니다.

"키이우로 돌아와 매우 기쁩니다. 일찍이 오늘을 '유럽 승리의 날'이라고 말했듯 사랑하는 이 도시에서 악을 이기는 선을 지켜볼 수 있게 됐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크비엔 대리대사 일행의 키이우 방문 계획을 알리며 "대사관의 계획된 업무 재개에 앞서 외교적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대사관 직원들의 키이우 복귀는 우크라이나의 성공과 러시아의 실패"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의 조속한 업무재개 방침을 밝히면서 공석이던 미국 대사로 브리지트 브링크 현 슬로바키아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캐나다 대사관도 조만간 키이우에서 업무를 재개한다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키이우 인근 이르핀을 깜짝 방문한 자리에서 밝혔습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공략으로 전쟁 목표를 바꾸며 키이우에서 철수하자 서방 국가들이 자국 대사관을 잇달아 재개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스웨덴 등에 이어 영국까지, 20여 개 국가들이 키이우에 있는 대사관을 다시 열었습니다.

서방 국가들의 대사관 재개관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쟁에서 패하지 않고 살아남을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국제사회에 퍼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우크라이나_주재_미국_대사관 #키이우_대사관_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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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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