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수연 빈소 추모 발길...봉준호·전도연 등 장례위원단 꾸려져 / YTN

YTN news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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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부터 조문이 시작된 영화배우 고 강수연 씨의 빈소에는 각계각층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는데,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과 배우 전도연 씨 등 동료 영화인들로 장례위원회도 꾸려졌습니다.

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삼성서울병원입니다.


네, 동료 영화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영화배우 고 강수연 씨 빈소는 이곳 병원 지하 2층 장례식장에 마련됐는데요.

조문이 시작된 오늘 오전 10시부터 동료 배우 등 많은 영화인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족과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는데요.

봉준호 감독과 임권택 감독 내외 등이 조문을 왔습니다.

강수연 씨를 몇 달 전에 봤다는 봉 감독은 실감이 안 나고 영정사진도 소품처럼 느껴진다며 황망한 심정을 드러냈는데요.

함께 영화를 찍었던 배우 박정자 씨도 똑 부러진 고인의 모습을 기억한다며 더 사랑받아야 했던 배우라고 추모했습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의 말을 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정자 / 배우 : 굉장히 치열하게 스텝과 배우를 응원하는 똑 부러진 여자예요. 너무 이른 나이에 가서 몹시 아쉽네요.]

[황 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대한민국 영화사에 크게 역할을 하실 분인데 이렇게 너무 일찍 이렇게 된 거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요.]

정식으로 조문이 시작되기 전인 어제부터 연상호 감독, 배우 문소리 씨, 엄지원 씨 등이 빈소를 찾기도 했는데요.

오후에도 고인과 생전 활발한 작품활동을 함께했던 영화인과 배우들의 조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동료 영화인들로 구성된 장례위원회도 꾸려졌다고요?

[기자]
네, 최초의 '한류스타'로 활발한 활동을 한 강수연 씨의 장례는 영화인들이 주관하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는데요.

봉준호, 이창동, 설경구, 전도연, 정우성 등 동료 영화인 49명이 장례위원단을 꾸렸고 안성기, 임권택, 손숙 등이 장례 고문을 맡았습니다.

유족과 장례위원회는 빈소에서 모레(오는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 사이 조문객을 받을 계획인데요.

유족 측 뜻에 따라 장례식장 내부 모습은... (중략)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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