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별세한 영화배우 고(故) 강수연 씨의 빈소 조문이 오늘(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빈소가 차려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지하 2층 장례식장에는 영화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 강수연 씨의 장례는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봉준호, 이창동, 설경구, 전도연, 정우성 등 동료 영화인 49명이 위원으로 참여한 장례위원회가 꾸려졌습니다.
장례위원회와 유족은 오는 10일 밤 10시까지 조문객을 받고, 장례 마지막 날인 오는 11일 오전 10시 영결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원조 한류스타'로 불리던 영화배우 강수연 씨는 지난 5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쓰러진 뒤 뇌출혈 증세로 치료를 받다가 어제(7일) 향년 5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YTN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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