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철수 대통령인수위원장 모두 6월 1일 치러지는 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대선주자로 나섰던 두 후보의 출마로 판이 커진 6·1 지방선거 소식, 또 출범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윤석열 정부 내각의 인사청문회 소식 자세히 짚어봅니다. 두 분 나와 계시는데요.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이 5월 8일 어버이날 그리고 또 석가탄신일입니다. 대선이 3월 9일 치러졌으니까 이제 딱 두 달 지났는데 대선에 출마하셨던 분들 두 분이 오늘 출마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먼저 조금 전 이재명 상임고문, 인천 계양을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공식화한 겁니다. 먼저 김두수 대표님, 어떻게 보셨어요? 대선주자 두 달 만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했습니다.
[김두수]
개인적으로 봐도 굉장히 어려운 결단이었다고 생각이 들고요.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방선거에 이재명 후보가 본인이 책임을 져야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걸 연동시켰고요. 그다음에 이것은 국민들이 볼 때는 어쨌든 이번 대선 이후에 2라운드 또는 연장전이라고 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을 가질 거라고 보고요. 여기에 대해서 정치인으로서는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정치인은 이런 대선 같은 큰일을 치르고 나면 상당한 기간 숙고와 자숙 그리고 준비기간을 거치는데 이재명 전 후보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그런 정치인들과 스타일이 다른 것 같습니다. 뭔가 어려움이 생기면 정면돌파하는 그런 스타일이다 보니까 이번에도 그냥 정면승부하자 이렇게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다른 여의도 문법을 보여줬다. 정면돌파로 해석을 하셨는데 정옥임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정옥임]
우리 정치권에서 정치인하고 정치꾼을 비교합니다. 어떻게 차이가 있냐 하면 정치인은 적어도 다음 세대를 늘 고민하거든요. 그런데 정치꾼들은 항상 다음 선거만을 보죠. 그게 무슨 함의인지를 이번에 대선 끝나자마자, 지금 두 달밖에 안 됐는데 다시 또 다른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 정치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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