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 초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가 사흘째 계속되고 있지만 자질 논란이 이어지면서 보고서 채택 과정이 순조롭지 않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 선거에 대선주자급 대결 가능성이 거론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 오늘은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원래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다음 주 월요일로 연기가 됐죠. 증인 채택 문제 때문에 그런 건가요?
[김준일]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갈등을 빚었는데 사실은 여야 법사위 간사에서는 합의를 봤습니다. 그래서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그리고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쪽에서 증인을 채택했고요.
국민의힘에서는 박영진 의정부지검 부장검사 그리고 김경율 회계사, 두 사람을 했거든요. 이게 어떤 의미였냐면 임은정 검사 같은 경우에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과 관련해서 모해위증교사 이런 수사 의혹이 있었는데 그걸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 수사를 방해한 의혹이 있다라는 걸 먼저 제기한 사람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한동훈 후보자와 관련해서 제기를 할 것이다라는 거고.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 같은 경우에는 판사 사찰 의혹이 있었잖아요. 그거와 관련해서 감찰을 주도했던 사람입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검찰이 그동안 무리한 수사를 하거나 불법적인 수사를 했다라는 것을 계속 문제 제기를 했던 사람을 증인으로 채택한 거고요. 박영진 검사 같은 경우에는 지금 현 소위 말하는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서 검찰 내부에서 가장 강렬하게 반대를 해 왔던 인물 중 한 명이에요.
그러니까 지금 통과된 법안에 대해서 문제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채택을 한 거고 김경율 회계사 같은 경우에는 조국흑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의 저자죠. 그러니까 소위 말해서 민주당의 내로남불, 이런 것들을 좀 하고 소위 말해서 채널A 관련해서 검언유착 의혹이 있었잖아요.
그게 이동재 기자 같은 경우 무죄를 받았는데 이게 민주당이 무리하게 밀어붙였다. 이런 것들을 부각시키려고 한 건데 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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